신한라이프가 1000만 노인 시대에 따른 시니어 고객 증가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담 요약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은 신한라이프 사옥 전경.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상담 요약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AI 에이전트가 고객과 상담원의 통화내용을 분석하고 핵심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 고객 요청 시 '알림톡'으로 발송하는 방식이다.

AI 에이전트는 ▲고객이 문의한 내용 ▲상담사가 안내한 주요 사항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추가 안내사항 등으로 구분한다. 상담사는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업무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고객은 상담 요약본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는 고령층 고객이 상대적으로 상담시간이 길고 보험용어를 어려워하는 점을 고려해 해당 서비스를 '쏠(SOL) 메이트 시니어 콜센터' 이용 고객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신한SOL라이프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이 사진 전송만으로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시니어 간편톡 청구 서비스'도 같이 선보였다.


피보험자와 수익자가 동일한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 65세 이상 고객이 알림톡에서 치료 서류를 사진으로 촬영해 전송하면 전담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연락해 보험금 청구를 돕는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 연령과 디지털 활용 수준의 차이를 이해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험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