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와 레스타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포바이포


콘텐츠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4BY4)가 일본 상장기업 '레스타 코퍼레이션(Restar Corporation, 이하 레스타)'과 일본 내 AI 솔루션 제품 판매 유통 권한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바이포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레스타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연간 매출 규모 약 5조원(지난 5월 발표기준, 5610억엔) 규모 상장 기업이다. 반도체 및 전자부품의 유통, 에너지 기술, 영상 장비 및 음향, 정보통신 시스템 설계 및 운용 등을 비롯해 콘텐츠 제작과 미디어 솔루션 제공까지 IT 장비 업계에서 광범위한 사업 영역을 전개하고 있는 대형 기술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레스타는 일본에서 포바이포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 전국 판매와 유통을 전담하게 된다. 특히 레스타가 지금까지 쌓아온 일본 내 방송국, 제작사, OTT, FAST채널, 공공 DX 산업군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픽셀 솔루션이 실제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에서 기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포바이포와 레스타는 지난 달 일본에서 열린 일본 최대 규모의 방송·미디어장비 전시회 '인터비 2025'에서 공동 부스를 꾸렸다. 해당 부스에서 포바이포의 새롭게 공개된 실시간 화질 개선 제품 'AI 픽셀 스트림'의 전시를 함께 진행하고 전시회를 찾은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인 바 있다.

배성완 포바이포 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미 여러 일본 고객사와의기술 검증(PoC) 및 후속 미팅을 레스타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AI 기반 영상 리마스터링, 업스케일링, 아카이브 품질 고도화에 대한 니즈(Needs)를 레스타의 영업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통해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레스타 측은 "일본 내 여러 방송사, OTT 등에서 아카이브 콘텐츠의 품질 개선, VR/AR 기반 콘텐츠최적화 등 다양한 용도로 픽셀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일본 내 다양한 산업군의 영업망을 보유한 전문 파트너로서 포바이포와 픽셀이 일본 시장에 더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