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윤정수가 자신의 결혼식에 불참한 박수홍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사진은 방송인 박수홍과 윤정수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방송인 윤정수가 다시 불거진 박수홍과의 불화설에 입장을 내놨다.

윤정수는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박수홍씨가 왜 결혼식에 참석 안 했냐. 박수홍씨와 또 불화 아니냐'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다"고 운을 뗐다.


윤정수는 "연예인 못 온 사람이 70명이 넘는다"며 "스테이크가 남아서 내가 짜증이 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못 오신 분들은 축의금을 다 두둑하게 보내주셨다. 박수홍씨도 축의금을 보내줬다"며 "여러분의 오해, 그리고 말을 꺼내서 만들어가는 또 다른 이야기는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윤정수와 박수홍은 연예계 대표 절친한 친구로 꼽혔다. 그러나 지난 2022년 윤정수가 박수홍의 결혼식에 불참하면서 불화설이 불거졌다. 당시 윤정수는 촬영으로 인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박수홍 결혼식 당시 스케줄 때문에 결혼식은커녕 라디오 방송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못가니까 축의금을 두둑하게 보냈다. 나는 누구보다 박수홍이 축하받고 잘 살길 바란다. 정말 어이없다"고 반박했다.

이후 3년 만인 지난달 30일 12세 연하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와 윤정수의 결혼식에도 박수홍이 참석하지 않으면서 두 번째 불화설이 확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