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강경 부인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진행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코미디언 조세호. /사진=스타뉴스


코미디언 조세호 측이 조직폭력배와의 연루설에 대해 부인했다.

각종 범죄 제보 채널을 운영하는 A씨는 "조직폭력배 두목 B씨가 실질적 소유자인 프랜차이즈에 조세호가 자주 방문하나보다"라며 조세호가 해당 식당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조세호는 반성하라. 지인이라는 핑계로 조직폭력배 일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홍보해주고 거창 지역 최대 폭력 조직 실세인 B씨와 자주 어울려 다니면서 술 마시고 고가 선물 받고 국민 개그맨이 그래도 되는 거냐"며 조세호와 B씨가 다정하게 찍은 사진도 올렸다.


이어 A씨는 B씨가 국내 최대 불법 자금 세탁 총책 조직폭력배 두목이라며 조세호와의 관계를 추궁하기도 했다.

이러한 게시물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며 조세호가 얼떨결에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하지만 해당 주장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조세호와 B씨는 단순한 지인 관계일 뿐이며, 고가 선물을 받았다는 주장 등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조세호는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다양한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