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상하수도과 공무원 등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청군


산청군이 '202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산청군은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소규모 지자체 그룹 56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서비스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지자체는 인구 규모에 따라 Ⅰ~Ⅳ 그룹으로 구분되며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운영관리 전반을 종합 심사한다.

산청군은 하수처리구역 확대, 하수관로 유지관리 강화, 악취 저감 대책 추진, 하수도 안전관리 역량 제고 등 전반적인 개선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설 효율화와 에너지 절감 활동도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하수도 서비스 수준을 꾸준히 개선하겠다"며 "공중위생과 환경보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