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트리로 불 밝힌 양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 국가 예산에서 양주 국비 163억 원(5건)을 증액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6년 주요 국비 반영 사업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00억 (계속) △경원선(양주-동두천-연천) 셔틀열차 운행을 위한 시설 개량 51억 원(신규) △양주 인공지능 전환(AX)기반 산업·세대 이음형 니트염색자율제조센터 건축 10억 원(신규) △양주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신규) 1억 원 △경기북부 양주경찰서 증축 1억3000만원(신규) 등 총 5건 163억원 규모다.


시는 국비 증액을 위해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등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증액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다.

이번에 증액된 주요 사업 중 경원선(양주-동두천-연천) 셔틀열차 운행을 위한 시설 개량비 51억원을 확보하면서 20~40분에 달하는 경원선 양주-동두천-연천 구간의 긴 배차간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비 100억원(26년 국비 466억원)을 증액 확보하면서, 2027년 적기 개통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양주에 소재한 한국섬유소재연구원에 구축될 예정인 인공지능 전환(AX)기반 산업·세대 이음형 니트염색자율제조센터는, 니트 염색가공 공정의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지능형 표준모델 구축과 현장 수요 대응 실증 및 보급·확산이 이뤄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