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의 정측면 모습.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의 정측면 모습.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5년 12월의 차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메르세데스-벤츠 '디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혼다 '뉴 CR-V 하이브리드' 2026년형이 12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에스컬레이드 IQ가 50점 만점 중 33.7점을 획득해 최종 선정됐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는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7.7점을 받았으며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동력 성능 부문에서 7점을 얻었고,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6.3점을 기록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발표해왔으며 지난달에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N이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캐딜락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순수 전기차로 재해석한 모델"이라며 "국내 최초로 적용된 GM의 핸즈프리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슈퍼크루즈'와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739㎞)와 800V 초급속 충전 기술은 전동화 모델 중 확실한 경쟁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