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동계 맞춤형 러닝구장'전경.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지난해 경기북부 최초로 파주스타디움 '동계 맞춤형 러닝구장'(이하 '동계 러닝구장')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도 '러닝구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2026년 2월15일까지 총 63일간 '동계 러닝구장'을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파주시가 운영하는 '러닝구장'은 시민은 물론 인접 시군에서도 많은 이용자가 찾았으며 타 지자체와 공단의 현장 견학도 이어졌다. 비닐하우스형 구조의 특성상 외부 기온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경주로(트랙) 결빙을 예방해 겨울철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파주시는 지난해 설치한 구조물 대부분을 재사용하면서 올해 '동계 러닝구장' 운영 예산을 전년 대비 약 55%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