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도수관로 개량사업'위치도.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이천시 도수관로 개량사업(여주시 세종대왕면 일원, 우회 설치 L=1.8km)'을 최근 완료하여 수계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누수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국도 구간의 기존 도수관로를 (현)국도42호선 인근으로 우회해 신규 관로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천시 도수관로는 총연장 약 24km의 단일 관로로 남한강 강천보 상류에서 취수한 원수를 이천정수장으로 이송해 정수한 뒤 시민에게 공급하는 이천시 상수도 시스템의 핵심 시설이다. 이 중 세종대왕면 (구)국도 구간은 노후화와 지반 문제로 관로 누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온 취약 구간이었으나 시는 약 1.8km 구간에 신규 우회 관로를 설치해 물길을 전환하면서 해당 구간의 누수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했다.


◇'공예트렌드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 서울' 참가 지원

이천시가 이달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공예트렌드페어'와 '2025 홈테이블데코페어 서울'에 관내 도·공예업체들의 참가를 지원해 이천 공예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먼저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25 공예트렌드페어'에는 9개 업체가 참가해 각 공방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이어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 C·D홀에서 개최되는 '2025 홈테이블데코페어 서울'에는 3개 업체가 참여해 생활공예와 테이블웨어 중심의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천시 도·공예업체들은 전통적인 제작 기법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바이어들에게 이천 공예의 매력을 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