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관련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산시


양산시가 연말을 맞아 환경·복지 분야에서 잇따라 수상 소식을 전하며 시정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양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주관한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전국 108개 지자체 중 하루 시설용량 1만㎥ 이상 부문에서 선정된 것으로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안전관리 체계, 재난 대응 등 전반적인 운영 수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상미 수질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양산천과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도농지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성평등가족부는 전국 225개 서비스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성과·실적·돌보미 확보·기관 운영 등 12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결과 양산시에 A등급을 부여했다.

맞벌이·양육공백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에서 가능하다.


이성미 여성청소년과장은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가 행복한 돌봄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