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경산시 재향군인회관에서 열린 '보훈단체 현장 간담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국가보훈부와 함께 지난 7일 경산시 재향군인회관에서 '보훈단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상 제도와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미애 의원을 비롯해 김기현 민주당 경산시 지역위원장, 양재영·이경원·전봉근 경산시의원이 참석했다. 보훈부에서는 권오을 장관과 김종슬 대구지방보훈청장이 자리해 보훈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간담회에 참여한 9개 보훈단체 대표들은 단체별 상이한 수당 지급 구조 개선, 보훈 정책 관련 정보 접근성 강화, 지자체 재정 여건에 따른 참전명예수당·보훈수당 격차 해소, 국가 차원의 최소 기준 마련, 국가유공자 등급별 수당·유족 승계·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 차별 요소 완화,국가유공자 후손과 유족에 대한 의료·생계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임 의원은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경북 국가유공자의 정신이 후대에서도 제대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