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소식] '경북 고독사 예방 성과보고대회'서 대상 수상
의성=황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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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지난 4일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 성과 보고대회'에서 우수사례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대회는 고독사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사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민·관 관계자와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은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담은 상자 안부살핌 서비스'의 추진 과정과 효과성, 지속 가능성, 확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도내 22개 시·군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평소 취약가구를 살피고 고독사 위험 가구 지원에 헌신해 온 신평면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마을돌보미)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도 함께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고독사 예방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실행계획 수립 등 사회적 고립 예방체계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아울러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월 2회 정기 소포 발송을 통한 생활 실태 확인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촘촘한 안부 확인과 고독사 위험의 사전 예방에 힘쓰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돌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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