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역 내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와 노후 승강기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주민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고 관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

주택법에 따라 사용검사를 받은 지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이 지원 대상이다. 또한, 사용승인을 받은 지 10년이 지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설치 또는 교체된 지 15년이 지난 승강기도 포함한다.


공용시설물 보수 지원은 단지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총 사업비 40~50%,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50~90% 범위에서 차등 지원한다.

노후 승강기 교체는 단지당 최대 1억2000만원 지원하며, 500가구 미만은 1기 교체 비용의 50% 또는 3000만원 중 적은 금액, 500세대 이상은 40% 또는 2000만원 중 적은 금액을 지원한다.


2026년 1월 2일부터 1월 30일까지가 신청 기간이다. 안양시청 본관 주택과를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신청 시 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비 산출자료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