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연말을 맞아 광주 광산구청(왼쪽)과 곡성 입면사무소에서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연말을 맞아 광주·전남 경제계의 이웃 사랑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9일 광주 광산구청에 이어 10일 곡성군 입면사무소에서 광주·곡성공장 인근 주민들을 위한 '이웃사랑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각각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김장김치 총 120박스는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이웃사랑 김치 나누기 행사는 2012년부터 시작해 14년째 이어 오고 있는 금호타이어의 대표적인 이웃사랑 캠페인 중 하나다.


정영모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장은 "추운 겨울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선민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장은 "정성과 감사함을 가득 담은 김치를 드시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금호타이어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지역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KT 전남·북광역본부와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쌀 기부 기탁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세번째) 김형호 KT 전남·북광역본부 경영기획담당 상무, (오른쪽 세번째) 류미수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사진=KT전남·북광역본부 제공.


KT 전남·북광역본부도 이날 임직원들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시행한 '잔반 Zero, 완밥식당' 환경 캠페인을 통해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 10kg 쌀 150포(총 1500kg)를 기부했다.

KT 전남·북광역본부는 지난 11월 KT 광주타워 구내식당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밥식당' 캠페인을 실시하며 점심 식사 후 남은 음식 없이 식판을 깨끗이 비운 모습을 인증했다.


참여자 수에 따라 쌀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담양 지역 수해 농가에서 구매한 쌀을 준비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식에서 기부된 쌀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형호 KT 전남·북광역본부 경영기획담당 상무는 "임직원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나눔을 함께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상공회의소와 신한은행 호남·제주본부도 앞선 지난 9일 아동·청소년복지시설인 광주영신원에 1000만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를 비롯한 후원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