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남] 밀양시, 도내 축산시책 종합평가서 '최우수'
김해·합천 '우수상'… 진주·창녕은 '장려상'
경남=이채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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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축산시책 종합평가' 결과 밀양시가 종합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김해시와 합천군이 우수상, 진주시와 창녕군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경남도의 축산시책 종합평가는 '친환경 축산업 육성'과 '동물복지 기반 구축'을 목표로 2024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시군의 성과 창출을 독려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평가는 축산시책 추진, 예산 확보 및 집행, 특수시책 발굴·협업도, 중앙·도 단위 역점시책 수행, 가감점 항목 등 5개 분야 26개 지표를 중심으로 종합 점검해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시군 의견을 반영해 '축산발전 계획 수립·홍보', '축산재해 예방 노력' 등 신설 항목을 도입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러한 체계를 통해 축산 분야의 전반적 경쟁력을 높이고 시군 간 상생 발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밀양시는 축산 관련 예산 확보 실적이 뛰어나고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합천군·진주시·창녕군 역시 지역 실정에 맞춘 특수시책 개발과 예산 집행 노력 등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이번 평가는 시군의 1년간 노력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우수사례를 적극 확산해 도내 축산업이 미래 경쟁력을 갖춘 가치 중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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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채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