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온 듯, 진짜 비린내 날 듯"… 완도 기부 답례품 '전복 쿠션' 화제
김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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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한 '전복 쿠션'과 '키링'이 온라인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남 완도군에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전복 쿠션을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생각보다 더 리얼하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응원하거나 인연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해당 지역의 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공개된 사진 속 전복 쿠션은 약 25㎝크기로, 실제 전복 사진을 고해상도로 프린팅해 질감과 색감이 실제와 거의 다르지 않다. 손바닥만 한 전복 키링 역시 껍데기와 몸통이 너무 사실적으로 표현돼 "가방에 진짜 전복을 달아놓은 줄 알겠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상품 안내 페이지에서도 "실물처럼 보이지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굿즈"라며 "처음 보면 놀라고, 들여다보면 정들고, 안아보면 더 좋아지는 복이(전복) 세트"라고 홍보한다.
실제로 완도군에 기부하고 해당 세트를 받아본 한 누리꾼은 "생각보다 훨씬 더 리얼해서 웃음이 다 나왔다"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쿠션은 껍데기에 물방울이 맺힌 듯한 광택이 살아 있고 전복 특유의 얼룩무늬와 따개비까지 재현돼 실물과 거의 동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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