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구인·구직 중개 서비스 '토스알바'를 출시한다./사진=토스


토스가 구인·구직 중개 서비스 '토스알바'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토스알바는 토스 앱에서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를 탐색하고 지원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서비스다. 토스의 주요 이용자층인 MZ세대가 자주 찾는 구직 기능을 앱 내에 통합해, 소득 활동과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토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운영사 잡코리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알바몬이 보유한 검증된 채용 공고를 토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토스에 등록된 프로필을 활용해 바로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정보는 알바몬 시스템과 연동된다. 알바몬 계정이 없는 이용자의 경우, 토스 로그인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 가입 절차가 진행된다.


양사는 향후 6개월간 서비스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연동 고도화와 기능 확장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알바를 통해 구직자와 구인자 모두가 더욱 손쉽게 검증된 공고에 접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토스의 일상 플랫폼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