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는 20일 리그오브레전드세계 챔피언인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대담을 나눈다. 사진은 지난 10일 김 총리가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2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하는 모습(왼쪽)과 2023년 11월15일 이 선수가 2023 LoL 월드챔피언십 파이널 미디어데이에서 진행자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머니S


김민석 국무총리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세계 챔피언인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만난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김 총리는 오는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상혁 선수를 초대해 대담을 나눈다. 이날 대담은 총리가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추후 영상을 통해 공개된다.


페이커는 LoL e스포츠팀 T1의 주장으로 지난 11월 초 국제대회에서 통산 6회 우승을 기록하며 LoL e스포츠 사상 최초로 쓰리핏((3-peat·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김 총리는 K게임을 세계에 알린 페이커 선수와의 대담을 통해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게임산업과 K문화의 성장을 도모할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지난달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 최대 규모 게임축제 '지스타' 현장을 찾아 게임 산업의 육성과 지원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 총리와 이 선수의 만남은 'K토론나라: 총리의 인터뷰'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