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승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장호식 신한은행 CIB그룹장.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와 신한은행이 고객들을 위한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차는 지난 15일 강남대로 사옥에서 김승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과 장호식 신한은행 CIB그룹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금융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적금 상품 운영 및 프로모션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현대차 구매를 원하는 신한은행 고객에게 금리 우대 혜택을 주는 적금 상품을 내년 초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와 신한은행은 제휴 적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양사 고객들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자동차 금융 상품을 추가 개발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한은행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전략적인 파트너십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큰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이종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