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CDP 평가서 기후변화 최고 'A등급' 받아
김성아 기자
공유하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6일 CDP로부터 기후변화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과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 수자원·산림 관련 ESG 정보를 공개·평가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CDP 평가는 주요 국제 ESG 평가에도 참고 지표로 반영되고 있다.
올해 기후변화 부문 평가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존 B등급에서 A등급으로 두단계 상승한 평가를 받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그동안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넷제로 목표 승인 ▲내부 탄소 가격 도입 ▲물리적·전환 리스크 기반 기후 시나리오 분석 ▲스코프 1·2·3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 확대 등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1월 SBTi의 단기 목표와 탄소중립 목표 모두 승인을 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실행 중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수자원 부문의 성과를 공개해 A-등급이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연계해 수자원 관리 체계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성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