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17일 장 초반 전 거래일 보다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사진은 전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스1


코스피가 17일 장 시작과 함께 4000선을 회복하며 전날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86포인트(0.42%) 오른 4015.99를 오간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2246억원을 사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04억·368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46%), SK하이닉스(0.57%), 삼성전자우(1.88%), 현대차(0.17%), 기아(0.33%)가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0.60%), 삼성바이오로직스(-0.78%), HD현대중공업(-0.95%), 두산에너빌리티(-0.39%), KB금융(-0.32)은 약세다.

코스닥도 소폭 오름세를 나타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3.75포인트(0.41%) 오른 919.86을 오가며 거래된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 1410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750억원, 기관은 277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0.49%)와 삼천당제약(0.44%)만 오름세고 알테오젠(-1.42%), 에코프로비엠(-0.79%), 에이비엘바이오(-2.26%), 레인보우로보틱스(-0.65%), 코오롱티슈진(-1.55%), 리가켐바이오(-1.68%), HLB(-0.11%), 펩트론(-5.28%)은 하락세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오후 3시30분 주간종가 대비 1.70원 내린 1475.3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