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사 전경./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가 지역 내 폐수배출시설 120개소를 점검해 수질 관련 법규 위반 사업장 6개소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의 건강과 깨끗한 수질 환경을 지키기 위해 추진한 연간 계획의 일환이다.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근절하고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 관리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폐수 무단 방류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운영일지 기록·보존 상태 등이다.

위반 시설은 △배출허용기준 초과 2개소 △운영일지 미작성 2개소 △환경기술인 교육 미수료 1개소 △변경신고 미이행 1개소 등 총 6개소다.


시는 해당 사업장에 대해 행정처분(경고, 개선명령)과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