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시 244억원 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상금 공개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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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가 2026북중미월드컵 참가국에 지급되는 상금 규모를 공개했다.
FIFA는 18일 평의회를 통해 내년 6월 열리는 2026북중미월드컵 상금을 발표했다. 총상금 규모는 7억2700만달러(약 1조746억원)로 역대 최고액이다.
이번 월드컵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 체제로 처음 진행되는 대회다. 그만큼 총상금도 늘어났다. 2022 카타르월드컵과 비교했을때
50%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각 국가들은 준비금 150만달러(약 22억원)를 받고 추후 최종 순위에 따라 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우승팀은 약 5000만달러(약 739억원), 준우승팀은 3300만달러(약 488억원)를 받는다.
만약 조별리그 세 경기만에 탈락해도 최소 900만달러(약 133억원)을 벌어갈 수 있다. 32강에 오를 경우 1100만달러(약 163억원)을 받는다. 홍명보호가 목표로 하는 16강에 오를 경우 약 1500만달러(약 222억원)을 챙길 수 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번 상금 지급 구조는 월드컵이 전 세계 축구 공동체에 재정적으로 얼마나 획기적인 기여를 하는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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