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올해 마지막 날인 이달 31일 휴장하고 새해 1월2일에 다시 연다. 사진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국내 증시가 올해 마지막 날인 이달 31일 쉰다. 내년 첫 거래일인 1월2일에는 증시 개장식에 따라 정규장 거래가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시작되고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은 열리지 않는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31일은 연말 휴장일로 지정돼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은 12월30일까지만 운영된다.

31일은 결제일에서도 제외되지만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청산과 거래정보저장소(TR) 보고 업무는 연말 휴장일 없이 정상 운영된다.


결산배당기준일이 12월 말인 상장법인의 올해 배당락일은 29일이다. 투자자가 26일까지 주식을 사면 12월 말이 결산배당기준일인 법인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내년 첫 거래일인 1월2일에는 증시 개장식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등 증권시장의 정규시장이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열리고 장 마감은 평소와 같은 오후 3시30분이다.


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도 개장 시각이 1시간 늦은 오전 9시45분으로 변경된다. 장 종료 시각은 평소와 같이 오후 3시45분이지만 돈육선물 시장은 평소와 동일이다.

이밖에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도 12월31일 문을 닫는다. 내년 첫 거래일인 1월2일에는 증시 개장식에 따라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은 운영되지 않는다. 메인마켓과 대량·바스켓매매시장은 모두 오전 10시 30초에 거래를 시작해 평소와 같은 시각에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