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예술패스 15만원 신청 포스터./사진=창원시


창원시는 2006년생을 대상으로 지급한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의 사용 기한이 31일 종료됨에 따라 아직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은 청년들에게 조속한 이용을 당부했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뮤지컬·클래식·콘서트·연극·전시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를 예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이용권이다.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6년 출생자 가운데 신청자를 대상으로 최대 15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됐다.

해당 포인트는 '놀티켓(구 인터파크)'과 '예스24' 예매 플랫폼을 통해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관람일 기준으로 오는 31일 오후 11시59분까지 진행되는 공연·전시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다. 기한 이후에는 잔여 포인트가 자동 소멸돼 환불이나 이월은 불가능하다.


창원시는 연말을 앞두고 아직 포인트를 사용하지 못한 청년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조기 소진을 위한 안내와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라며 "사용 마감일이 임박한 만큼, 남은 포인트가 있다면 12월 31일 이전에 공연이나 전시 관람 계획을 세워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