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관계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수상한 최우수상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의성군



의성군이 민생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주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성군은 지난 17일 청송 소노벨에서 열린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 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500만원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물가 안정 등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한 지역경제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의성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과 민생안정 특별대책 추진을 비롯해, 의성사랑상품권 발행 규모와 할인율 확대,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과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 전통시장과 상점가 소비 촉진 행사 등 현장 중심의 정책들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우수 시책으로 주목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온 결과로 뜻깊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이 행복한 의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