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성장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의 활동 모습.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청년성장프로젝트'가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 평가에서'우수' 등급을 획득한 지자체는 도에서 의왕시와 군포시 단 두 곳뿐이다. 시의 청년정책 기획력과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높이 평가 받은 것이다. 의왕시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15세에서 39세)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청년발전소를 거점으로 하는 직업상담·정책 연계, 취업역량 강화 교육, 청년 네트워킹 등 지역 청년 맞춤형 성장 지원사업이다.


시는 이사업으로 기존 청년공간(의왕 청년발전소)과 청년정책을 연계, 운영해 청년공간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 내 청년정책 전달체계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우수' 등급 획득에 따라 시는 별도 공모 심사 절차 없이 내년부터 해당 사업을 연속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1년 한시적 사업 한계를 넘어 청년정책을 중장기적으로 운영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용 보온재 보급


의왕시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동파 방지용 PE보온재와 동파방지팩을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급하는 보온재는 스티로폼 조각과 방습제를 비닐팩에 담아 밀봉한 형태로, 수도계량기 위에 덮은 후 뚜껑을 닫기만 하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보온재 스티로폼 알갱이가 공기 흐름을 차단해 외부 찬 공기 유입을 막아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에 도움을 준다.

보온재는 각 동주민센터에 수령할 수 있다. 하지만, 수도계량기 구경(mm)에 따라 필요한 보온재 크기가 다르므로 계량기 규격을 정확히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각 세대의 철저한 대비와 관리가 요구된다고 시는 밝혔다. 보온재 설치와 함께 계량기함 내부 수도관 관통구 등 틈새를 헌 옷 등을 넣은 비닐봉투로 밀폐하고, 뚜껑 부분을 보온재로 덮은 뒤 비닐로 넓게 봉인하는 등의 추가적인 보온 조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