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주가가 하락세다. 사진은 키이스트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키이스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키이스트 매각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키이스트 주가가 하락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24분 기준 키이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510원(12.91%) 하락한 3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300원까지 내려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키이스트는 회사의 최대주주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이로투자조합1호가 맺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양수인인 이로투자조합1호가 잔금 지급일이었던 전날(18일) 잔금을 지급하지 않아 계약이 해제됐다.

앞서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이로투자조합 1호를 키이스트의 매수자로 정하고 SM스튜디오, SMEJ(SM엔터테인먼트재팬)홀딩스가 보유 중이던 주식 659만251주를 주당 5160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총계약 규모는 340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