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소식] "농어촌기본소득 지급용 '착 카드' 사전발급하세요"
모바일·금융기관 통해 간편 발급
경남=이채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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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19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급 수단인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착(chak) 카드'의 사전 발급을 당부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지급 대상자 성명이 표시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기본소득 수령을 희망하는 군민은 반드시 '착(chak)' 앱 회원가입과 카드 발급을 완료해야 한다.
착(chak) 카드는 모바일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앱 'chak'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약 3~7일 후 수령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관내 우체국, 신협,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을 방문하면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카드 사용 시에는 보유한 지역사랑상품권이 우선 결제되며 잔액을 초과할 경우 체크카드 내 금액으로 결제된다. 남해군은 고령자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민원창구 상담과 안내자료 배부 등 맞춤형 지원을 병행하고 이장회의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발급 절차를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본인 명의 휴대전화가 없는 고령자나 미성년자 등 카드 발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선불카드 형태로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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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채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