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소식] 전략작물직불금 11억3000만원 지급
경남=이채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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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2025년 전략작물직불금 지급대상 농가를 최종 확정하고 총 11억3000만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논을 활용해 밀·두류·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을 지원하는 제도다. 논 이용률을 높이는 동시에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급 단가는 논을 활용한 동계작물 재배 시 ha당 50만~100만원, 하계 식용옥수수와 깨는 ha당 100만원, 두류와 가루쌀은 ha당 200만원, 하계조사료는 ha당 500만원이다. 특히 동절기 밀 또는 조사료와 하계 두류 또는 가루쌀을 이모작으로 재배한 농가에는 ha당 100만원의 인센티브가 추가 지급된다.
이번 직불금은 전체 780명 가운데 동계작물 재배 농가 569명에게 약 3억1000만원, 하계작물 재배 농가 422명에게 약 7억6000만원이 지급되며 이모작 참여 농가 97명에게는 약 6300만원의 인센티브가 더해진다.
사천시는 올해 3월 동계작물 신청을 시작으로 5월까지 하계작물 신청을 접수했으며 대상 농지와 실경작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김성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략작물직불금이 농가소득 안정과 식량자급률 제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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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채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