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 유공' 우수기관 중기부장관 표창 전수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올해 수상한 표창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유공 포상은 중기부가 매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시장·상인, 지원기관 등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체계적인 상권 지원 시스템과 혁신적인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그동안 디지털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첫걸음기반조성 등 중기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안양상권활성화센터 설치 등 전문적인 상권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조례 개정으로 요건을 완화해 골목형상점가 7곳을 지정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지역 내 전통시장 '네이버 장보기'를 개장하고, 경관조명, 가변형 미디어아트월 등 시설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전통시장 4곳에는 전용 주차장 구축하고 온누리상품권을 활성화했다. 이 같은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