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연애 10년 신민아♥김우빈, 결혼식 날 '3억 기부'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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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연애 10년 만에 결혼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는 배우 신민아(41)와 김우빈(36)이 거액의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0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신민아와 김우빈이 올 연말에도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 기관에 총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민아는 2009년부터 15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사회적 관심이 부족하고 막대한 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화상 환자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섰다.
김우빈은 2014년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익명 기부를 시작한 뒤 매년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소아암 환우를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코로나19, 산불, 수해 등 사회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기부 행렬에 앞장섰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회는 김우빈의 절친한 선배인 배우 이광수가 맡았다.
두 사람은 2014년 한 의료 브랜드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나 이듬해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김우빈이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일 때 신민아가 곁을 지킨 사실이 알려져 팬들 사이에서도 이른바 '찐사랑'으로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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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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