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공정거래위원회 CP 등급 평가 AA 획득… 증권사 유일
국내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및 중견기업 78개 대상 평가
염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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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평가'에서 증권업계에서 유일하게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구축 및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기업의 자율준수 체계와 실행력을 평가해 등급을 공표한다.
이번 평가는 국내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및 중견기업 등 총 78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대차증권은 증권업계 중 유일하게 'AA' 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준법경영 체계를 공식 인정받았다.
현대차증권은 CP 등급평가를 위한 주요 기준 항목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증권은 ▲CP 운영기준 및 가이드라인 체계적 수립 ▲전사 임직원의 책임과 권한 명확화 등 내부통제 기반의 운영 체계 구축 ▲최고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원 및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노출 직군 대상 전문화된 정기 교육 실시 ▲온라인·모바일을 통한 익명 내부고발 시스템 운영 등 실효적 준법경영 활동이 주목받았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전사 차원의 CP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최고경영진의 실질적 리더십 아래 현장 중심의 준법 문화 정착에 집중해온 노력이 이번 평가를 통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공정거래 준수 활동을 통해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책임 경영을 실천해 나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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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