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건설공사 착공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백경현 구리시장. /사진제공=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지난 22일 수택동 돌다리공원에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창천은 구리시 도심을 가로지르던 자연 하천이었으나, 도시화 과정에서 주택 및 상업지역으로 개발되면서 1993년 콘크리트 구조물로 복개되었다.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은 수질 오염과 훼손으로 기능이 저하된 인창천에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도시·하천·생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 공간으로 조성해 건강한 하천과 수생태계의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75억원으로, 이 중 도비와 한강수계관리기금에서 85%의 재원을 확보했으며 총공사 기간은 3년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