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9-2·11구역, 특별정비구역 지정…7268가구 대단지 조성
군포=남상인 기자
공유하기
군포시 산본신도시의 선도지구 2개 구역이 전국 최초로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며 미래형 대단지 아파트로의 탈바꿈을 본격화한다.
24일 군포시에 따르면 산본 선도지구인 9-2구역과 11구역은 노후계획·경관 공동위원회 심의 당시 제시된 조건부 사항에 대한 보완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 23일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이 최종 고시됐다.
확정된 사업 계획에 따르면 9-2구역은 최고 35층, 3376가구 규모로 재건축되며, 11구역은 최고 45층, 389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어 산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선도지구 2개 구역은 주민대표회의 구성, 사업시행자(LH) 지정, 시공자 선정 등의 본격적인 사업시행단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전국 최초로 군포시 선도지구가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며 "후속 정비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 산본신도시 지도를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군포=남상인 기자
머니S 경기취재본부 남상인 입니다. 경기도와 수원, 안양시 등 6개 지자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