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생' 정동원, 고교 졸업 후 '해병대' 간다… "내년 2월 입대"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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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18)이 내년 초 해병대에 자원입대한다.
24일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은 해병대에 지원하여 최근 합격 통보를 받았다"며 "2026년 2월23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하여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동원의 이른 입대와 관련해서는 "정동원이 오래 품어온 뜻에 따른 결정"이라며 "우주총동원(팬덤명) 여러분께서도 정동원의 선택을 존중하고 따뜻하게 응원해주리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소속사는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분들이 함께 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 방문은 삼가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리며 마음으로만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정동원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며 "당사 또한 정동원의 복귀할 날을 기다리며 변함없이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정동원은 2019년 첫 싱글 '미라클'을 발매하고 데뷔했다. 이듬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며 크게 주목받았다. JD1이라는 새 예명으로 트로트 외 아이돌 장르에 도전하기도 했다.
다만 2023년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적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지난 9월에는 2023년 경남 하동 한 도로에서 면허 없이 차를 운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정동원 측은 "고향인 하동 집 근처 산길 등에서 약 10분간 운전 연습을 했고 동승자가 그 모습을 촬영한 사실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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