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김진경, '골때녀' 내려놓는다… "배 속에 2세" 임신 발표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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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진경이 'SBS 연예대상' 수상소감 중 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김진경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 SBS 연예대상'에 참석했다. 이날 MC는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가 맡았다.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한 김진경은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그는 "지난 5년 동안 밥 먹고 축구만 했는데 많이 성장했다"며 "집안에 갑자기 축구선수가 생겨서 놀랐을 텐데 많은 애정과 응원을 보내준 가족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편인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를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김진경은 "누구보다 나를 아껴주면서 당근과 채찍을 확실하게 준 김승규 선수도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진경은 "사랑하는 축구를 잠시 쉬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뱃속에 2세가 잘 자라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축구를 잠깐 쉬는 게 아쉽지만 더 건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김진경은 지난해 6월 김승규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경은 2012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얼굴을 알렸다. 김승규는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현재 FC도쿄 소속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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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