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가족친화 선도기업 선정…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
'자율과 성장' 기반 인사제도… 일·가정 균형 이끌어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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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올해 신설된 가족친화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자율과 성장에 기반한 조직문화가 선정 이유로 언급된다.
대웅제약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가족친화기업 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하고 가족친화기업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선도기업 인증은 가족친화 인증을 12년 이상 연속 유지한 기업 가운데 우수한 제도 운영과 조직문화 성과를 토대로 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여된다.
대웅제약은 인증 심사에서 총점 100점 만점 중 95.7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86.6점)을 상회했다. 특히 경영진 리더십 부문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임직원이 일·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 문화와 관련 제도를 정착시키고 이를 적극 확산·독려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웅제약은 직원 개인의 몰입을 이끄는 자율과 성장을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유연근무제, 스마트 오피스 등을 통해 직원이 근무 시간과 장소, 일하는 방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업무 몰입과 일·가정 균형을 모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웅의 직원들은 CDP(경력 발전 프로그램)제도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직무를 탐색하고 스스로 설계한 커리어패스에 따라 다양한 유관 직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으며 출산휴가, 육아휴직 복귀 후에도 주도적으로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다.
가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다각도로 운영 중이다. 장기 리프레시 휴가를 도입해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를 제공한다. 자녀 출산 및 입학 축하금, 학자금 대출 지원 등 생애주기별 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책임을 안정적으로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자율과 성장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회사, 일 잘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그 결과 가족친화기업 인증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출근하는 아침이 설레고 미래와 건강 걱정 없는 회사를 만들어 직원들이 행복한 '일할 맛 나는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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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