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운용 "2026년 시장 불확실성 속 선제 대응 체제 구축할 것"
박형석 대표이사, 종무식에서 송년사 발표… "조직 혁신과 전략적 투자로 새로운 도약 준비"
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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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가 종무식을 개최하고 2026년을 위기에서 기회로 전환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31일 마스턴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인 30일 서울 서초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종무식을 개최했다. 박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송년사를 발표하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석 대표는 송년사에서 먼저 지난 몇 년간 이어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온 임직원들의 책임과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위기의 한가운데서도 자리를 지키고,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마스턴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시간을 책임지는 위치에 서게 된 만큼 그 무게와 의미를 깊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2025년 회사가 여러 가지 현실적인 과제에 마주했기에 쉽지 않은 한 해였다"면서도 "불확실한 환경 속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에 집중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러한 시간은 곧 미래를 위한 중요한 족적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그는 "내년은 글로벌 경기 변동성 확대, 금리 불확실성 지속, 부동산 시장 구조 변화 등 복합적인 도전 과제가 예상된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생존과 성장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서는 조직 전반의 민첩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본에 충실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자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2026년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형석 대표는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조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부문별 경쟁력을 높이고 투자자 신뢰 회복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며 내년 경영환경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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