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웅섭 일동제약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그룹 오너 3세인 윤웅섭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지주사 일동홀딩스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전문경영인 박대창 부회장도 회장 자리에 올랐다.


일동제약그룹은 이 같은 내용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시행 일자는 내년 1월1일이다.

윤 회장은 윤용구 일동제약 창업주의 손자다. 2005년 일동제약에 상무로 입사한 뒤 대표이사 부사장(2013년), 대표이사 사장(2014년) 등을 거쳐 2021년 부회장 직함을 달았다. 평소 R&D(연구·개발)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임원 인사 명단에 오른 임직원은 조노제 일동제약 윤리경영실장 상무를 비롯해 일동홀딩스 ▲강규성 사장 ▲최규환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김정우 재경본부장 상무 ▲신아정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