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연휴에 산타 대신 도둑… 500억원대 털린 독일 은행
대형 드릴로 벽 뚫고 침입… 현금·귀금속 등 훔쳐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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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성탄절 연휴를 틈탄 대규모 은행 금고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초기 피해 규모만 5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2일 뉴시스와 외신 등에 따르면 독일 서부 소재의 한 은행 지점에서 절도범들이 대형 드릴로 벽을 뚫고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일어났다.
절도범들은 은행 외부 주차장에서 시작해 금고실까지 대형 구멍을 뚫고 침입한 뒤 범행 후 같은 경로로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금고 안에 보관돼 있던 개인 안전 금고가 개방됐고 현금·귀금속·금 등이 도난당했다.
경찰은 안전 금고 1개당 평균 보험 가입 금액이 약 1만유로(약 1700만원)인 점을 고려해 초기 피해 규모를 약 3000만유로(약 500억원)로 추산했다.
경찰은 개별 고소 접수 대신 은행을 통해 피해 내용을 취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은행 측은 피해자 명단과 손해 규모를 정리해 매일 수사 당국에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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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