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마레스카 감독과 결별… 구단과 갈등으로 시즌 중 충격사임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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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 결별했다.
첼시는 2일(이하 한국시각) 마레스카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구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포함한 4개 대회 목표 달성을 위해 이별을 택했다"며 "그동안 공헌에 감사하고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 첼시 지휘봉을 잡은 마레스카 감독은 약 1년6개월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재임 동안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024-25시즌 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결국 구단을 떠나게 됐다.
명목상 이유는 성적 부진이지만 구단과 갈등으로 인한 결별이다. 올시즌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UCL 리그페이즈 13위로 16강 플레이오프 진출, 카라바오(EFL)컵 4강에 올라있다.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구단과 마레스카 감독은 선수 기용 문제를 두고 마찰을 빚었다. 구단은 로테이션을 권유했으나 마레스카 감독은 자신의 권위를 제한한다고 느꼈다. 실제로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달 15일 에버튼전 승리 직후 "구단의 많은 사람이 나에게 최악의 48시간을 선사했다"고 공개 비판했다.
첼시 임시 사령탑은 칼럼 맥팔레인 21세 이하(U21) 팀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 유력한 후임자는 스트라스부르(프랑스)를 지휘 중인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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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