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매독 주의보… 한국·일본 등 감염자 연간 1만3000명
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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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인 '매독'이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급격히 늘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일본 FNN프라임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4년 연속 연간 매독 감염자가 1만3000명에 육박하면서 당국이 감염 예방 당부에 나섰다.
20~40대 남성, 20~30대 여성에게 매독 감염자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대부분 환자가 증상이 진행된 이후 진단을 받고 있어 당국은 조기 발견과 치료를 권고 중이다.
일본 당국은 환자 수가 늘어나는 배경에 대해 "SNS나 데이트 매칭 앱을 통해 낯선 사람과도 쉽게 만날 수 있게 되면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과 성적 접촉을 한 사람이 증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다.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며 성기나 항문 주변에 통증 없는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진다.
한국 역시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4년 매독 역학적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매독 환자는 총 2790명으로 20~30대 남자를 중심으로 발생이 집중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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