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월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심경을 밝히고 있다. / 사진=뉴스1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맹공을 펼치고 있는 국민의힘에 대해 "국힘에서 그 누가 이혜훈에게 돌을 던질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지난 3일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당신들(국민의힘)이 (이혜훈 후보자를)다섯번 공천할 때는 깨끗했고 장관 임명 발표 후 그사이 며칠만에 그렇게 비리 정치인이 되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혜훈 비리 만들기에 앞장 섰다면 당시 윤석열 참모로서 윤석열과 김건희의 비리에는 침묵하고 그 대가로 공천받고 내란당 홍위병이 되었는지 해명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자기 눈의 대들보는 못보고 남의 눈의 티눈만 보이는 국힘의 '정치 아닌 망치'를 규탄한다"며 "내란당은 사과하고 반성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혜훈 후보자는 잘못을 사과하고 정책과 능력으로 검증 받고자 하는데 왜 자꾸 자신들이 먹던 우물에 침을 뱉나"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