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한화투자증권 "오리온 성장 한계… 개선 필요한 시점"
이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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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6일 오리온에 대해 성장 정체에 대한 한계점이 있어 주주환원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오리온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오른 898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 하락한 1537억원으로 시장 추정치 영업이익인 1607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러시아 법인은 파이 라인 신제품 판매 확대로 외형 성장을 기록했으나 한국 법인은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으로 이익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베트남은 명절 연휴 시점 차이에 따른 매출 공백이 이익 개선을 제한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에 대해 추세가 반전될만한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고도 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 스낵 시장에서의 오리온 점유율은 2016년 1.6%에서 2017년 0.8%로 하락한 이후 0.8~0.9% 내에서 등락 반복 중"이라며 "같은 기간 Mondelez(몬델레즈)의 점유율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오리온은 그동안 신제품 출시와 간접 영업 체제 전환, 간식점 대응 등 여러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나 큰 변화의 여지는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한 연구원은 "성장 정체에 대한 한계점이 분명하다"며 "본업에서의 공격적인 투자나 주주환원 개선이 확인됐을 때 유의미한 매수 추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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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