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26년 진행할 고향사랑기금 사업 개요/사진=부산시


지난해 부산시의 고향시랑기부금이 총 42억743만3000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개 특·광역시 가운데 1위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은 전년 모금액(4억5589만7000원) 대비 약 9.2배가 증가했다. 시는 전국 각지의 출향인과 기부자들이 보내준 따뜻한 성원이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기록적인 성과에는 지난해 10월16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된 '역대급 경품 대(大)발사 시즌2! 부산 고향사랑기부 연말 빅 이벤트'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벤트 기간에만 2만9000여명이 동참해 29억6000여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모금 실적의 70%에 해당한다.


시는'사회복지관 행복나눔버스' 구입 등 6개 사업(8억6000만원) 외에도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기부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민 체감형'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박근록 시 행정자치국장은 "부산을 잊지 않고 소중한 정성을 보내주신 모든 기부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기부자의 뜻을 반영한 의미 있는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