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025 새빛만남 건의사항 추진 상황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모든 민원을 유형별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효율적인 민원 처리 시스템 구축을 지시했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5 새빛만남 건의사항 추진 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새빛만남, '시민 민원함' 등을 통해 제기된 다양한 민원에 대한 철저한 사후 관리를 주문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4개 동 전체를 순회하며 진행한 '2025 새빛만남-수원, 마음을 듣다'에서 나온 건의사항의 처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 새빛만남을 통해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은 총 468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411건(약 88%)이 이미 처리를 완료했거나 현재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했으며, 예산이나 법령 검토가 필요한 중장기 과제는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이 시장은 보고회에서 민원 처리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강조했다. 그는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지 여부와 예상 완료 시점을 정확히 안내해야 한다"며 "특히 시에서 처리가 불가능한 민원은 왜 안 되는지 시민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불법 주정차, 쓰레기 불법 투기, 불법 현수막과 같은 반복 민원에 대응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반복 민원이 될 가능성이 있는 민원은 해결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