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홍정호 등 7명을 새로 영입했다. 사진은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은 홍정호. /사진=수원 삼성 블루윙즈 인스타그램 캡처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국가대표 출신 센터백 홍정호 등 7명을 영입했다.

수원 삼성은 7일 수비수 홍정호, 송주훈, 이준재, 윤근영, 미드필더 김민우, 페신, 박현민 등 3명을 영입했다. 지난해 12월26일 강성진을 완전 영입한데 이어 12일 만에 추가 영입이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과거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홍정호다. 2009년 데뷔한 홍정호는 아우크스부르크(독일) 등에서 활약하며 국가대표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2018년 K리그 복귀 후 8시즌 동안 전북 현대모터스에 몸담으며 총 5번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1시즌에는 K리그1 MVP를 수상했다.

당초 홍정호는 전북과 재계약을 원했지만 구단의 미온적인 태도에 이적을 결심했다. 홍정호는 지난 1일 수원과 합의를 마친 후 "오랜 기다림 끝에 어렵게 마주한 미팅에서 재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홍정호 등 7명이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새롭게 합류한다. 사진은 전북에서 활약했던 홍정호. /사진=뉴스1


새 팀에 합류한 홍정호는 "전통과 자부심이 있는 팀에서 새 시즌을 함께하게 된 만큼 큰 책임감으로 임하겠다"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SK FC에서 활약한 센터백 송주훈도 K리그2 수원 삼성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일본 알비렉스 니가타와, 중국 톈진 톈하이, 선전FC 등에서 활약한 송주훈은 2011년 제주에 입단해 세 시즌 동안 75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수 이준재는 2022년부터 경남FC에서 활약하며 111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단국대 출신 윤근영은 수원 삼성에서 첫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2023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한 페신은 세 시즌 동안 92경기 3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대전 하나시티즌, 김포FC 등에서 활약한 김민우, 인천 유나티이드, 부천FC에서 활약한 박현빈 등도 이정효 감독의 지휘 아래 도약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