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하이브 아메리카의 뮤직 부문 대표로 에티오피아 합테마리암(Ethiopia Habtemariam) 전 모타운 레코드 회장을 선임했다. /사진=하이브


하이브는 하이브 아메리카 뮤직 부문 대표로 에티오피아 합테마리암(Ethiopia Habtemariam) 전 모타운 레코드 회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합테마리암 대표는 하이브 아메리카 레이블 전반의 A&R 및 아티스트 개발을 총괄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이끄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음악·문화·팬덤의 접점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하이브 아메리카의 힙합 전문 레이블 QC 미디어 홀딩스의 영향력 강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합테마리암 대표는 유니버설뮤직그룹(UMG)에서 20년 가까이 경력을 쌓은 음악 산업 전문 경영자로 모타운 레코드의 회장 겸 CEO를 역임하며 모타운의 부흥과 성장을 이끌었다. 모타운 레코드는 1960년대부터 스티비 원더·잭슨 5·마빈 게이 등 아티스트를 배출하며 소울·R&B의 황금기를 연 레이블이다.


합테마리암 대표는 모타운 합류 이전 UMG 산하 유니버설 뮤직 퍼블리싱, 캐피톨 뮤직 그룹 등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며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제이콜(J. Cole)·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시아라(Ciara) 등 톱티어 아티스트들의 영입과 성장 지원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이후 모타운에 재직하며 모타운과 QC 간 협업을 주도했고 릴 야티(Lil Yachty)·시티 걸스(City Girls)·미고스(Migos)·릴 베이비(Lil Baby) 등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시장 입지를 확대하는 성과를 냈다.


아이작 리 하이브 아메리카 의장 겸 CEO는 "합테마리암 대표는 음악과 문화 산업 전반에 걸쳐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진 리더"라며 "그의 비전과 통찰력은 아티스트와 팬을 중심에 둔 미래지향적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하이브 아메리카의 다음 단계 성장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테마리암 뮤직 부문 대표는 "하이브 아메리카가 아티스트와 팬, 그리고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바라보는 방식에 깊이 공감해 왔다"며 "문화적 연결을 바탕으로 장기적 성장을 추진하는 하이브 아메리카의 다음 단계에 그동안의 경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