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결심 공판이 9일 오전에 진행됐다. 사진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 방해 및 국무위원 심의권 침해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26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결심 공판에서 최후 진술을 한 모습. /사진=뉴스1(중앙지법 제공)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결심 공판이 시작됐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오전 9시20분부터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증거조사를 진행한 후 내란 특검팀 최종의견과 구형, 변호인 최종변론이 진행된다.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피고인 8명 최후 진술도 있을 예정이다.

특검팀 의견을 법정에서 밝히는 최종의견 진술은 박억수 특검보가 맡을 예정이다. 특검팀이 재판부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어느 정도 형을 요청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란 우두머리 죄의 법정형은 사형, 무기징역, 무기 금고형뿐이다.

특검팀은 지난 8일 조은석 특검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 등 피고인들의 혐의 내용과 책임 정도 등을 감안해 구형량을 최종적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